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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 전공 (Major of Buddhism)

불교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해명과 비전을 담고 있는 종교학이자 철학적 성격을 담고 있는 학문으로서, 교학 으로서의 진리성과 수행으로서의 방법론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사상체계이다. 따라서 분석적 사고를 통한 냉철한 지성과 함께 그것을 바탕으로 한 수행으로서의 실천이 요구되는 학문이다. 그간 불교학은 현대에 제기되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인간과 생명체에 대한 애정에 근거하여 부처님의 교설에 천착해 창조적인 탐색의 과정을 거친 실제적인 해석과 해결의 길을 열어 주어 왔다. 근자에 이르러 불교학은인접학문에 대한 교류와 환경문제 등 실제적이고 광범위한 우리의 실천적 문제들을 향해불교적 해명과 해결에의 길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다.

불교학은 불타의 교설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불교적 인격과 이상사회를 구현하려는 학문으로서, 인간심성의 본질과 삶의 문제, 참다운 인간상과 이상사회의 실현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의 교리체계의 발전단계 및 한국을 비롯한 인도, 중국, 일본불교의 역사적 전개를 이해하고 불교사상이 현재와 미래사회에 어떻게 응용될 것인가를 학습하는 데에 불교학 전공의 교육목표가 있다. 그리하여 지혜와 자비를 갖춘 불교적 인격을 함양하고 인생과 세계를 바라보는 능력과 지식을 기르며 종교, 교육, 정치, 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쳐 지도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학 전공 (Major of Seonlogy) *Seon = Zen

선학은 불교의 교학적 이론을 실천 수행하여 자성을 깨우치고 인간성을 계발하는 학문으로서 인간학의 기초가 되고 인문과학 발전의 토대가 된다. 교육목표는 불교전반에 걸친 교학적 이론적 체계를 학습함과 동시에 심성계발을 위하여 철학적 이론체계의 실습을 통해 자아를 완성케 한다. 아울러 사회정화에 매진하며, 자신과 가정, 국가와 사회발전, 그리고 인류복지를 실현토록 한다.

선학은 불교의 이론적인 학문을 토대로 하여 보다 실천적이고 구도적인 방법을 익히고 아울러 직접 선실수(禪實 修)를 통한 자아 각성과 함께 사회적으로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는 학문이다. 이에 따라 선사상의 학문적 연구에 기반한 실천이 요구됨에 따라 각종 법회와 수련회를 겸하여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교류 및 전법을 위한 외국어 습득, 그리고 교계 방송언론매체의 짜임새 있는 운영과 발전에 기여함을 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